Warning: file_put_contents(/www/wwwroot/www.9ku.com/9ku_www_new/moni/../cachejson/moni//0/7/07b75faea8e57767fe33456734bd3df9): failed to open stream: No space left on device in /www/wwwroot/www.9ku.com/9ku_www_new/moni/inc/functions.inc.php on line 268
[ti:기시감 (既视感)]
[ar:앤덥/달총 (Andup)]
[al:기시감 (既视感)]
[by:]
[offset:0]
[00:00.00]기시감 (既视感) - Andup (앤덥)/Dalchong (달총)
[00:23.93]속았던 적이 몇 번 속였던 적도 몇 번
[00:26.75]내가 겪은 고통에 미안한 후회가 섞여
[00:29.70]내 행복의 키를 누군가 쥐게 되는 것
[00:32.21]내게 기대한 행복들을
[00:33.68]무너뜨리게 되는 것 모두
[00:35.70]두려워하게 됐지 상처가 겁나서
[00:38.33]깊은 관곌 피한단 말 비웃던 나라서
[00:41.30]어디 가서 투정도 못해
[00:43.10]
[00:43.92]그냥 숨지 시덥잖은 농담 속에
[00:46.46]새벽쯤에 timeline에 떠난 인연에 관해
[00:49.43]일관된 비관적 푸념들 비웃던
[00:51.61]내용에 공감해
[00:53.10]나도 그들처럼 인연을 탓한 적 있지
[00:55.78]이 감정을 책임질 상대를 찾은 적 있지
[00:58.89]하지만 누구의 탓이 아냐
[01:01.01]둘의 이야기가 끝난 건
[01:02.62]펜의 잉크가 말랐을 뿐야
[01:04.74]함께 써내려 갔고
[01:06.33]언젠가 맞게 될 마지막은
[01:08.41]동의까지 필요하진 않을 뿐
[01:10.41]감정이 모든걸 지켜줄거라 믿었어
[01:15.02]
[01:15.56]상처 받았던 기억은 결국
[01:19.07]되돌아왔지 매번
[01:21.64]새로운 만남에 또 익숙한 이별 과정
[01:27.16]되겪는 상실감은
[01:29.55]더이상 느끼고 싶지 않아
[01:33.30]상처받은 여자는 남자들은 다 똑같대
[01:36.25]상처받은 남잔 또 여잘 싸잡아 욕하지
[01:39.05]내가 보기엔 만남과
[01:40.51]헤어짐이 다 똑같애
[01:42.01]원래 갖지 못했던걸
[01:43.25]되가져갈 때 욕하지
[01:45.13]헤어짐엔 그럴듯한
[01:46.79]이유들이 많아
[01:48.02]모두가 들으면
[01:48.99]고개를 끄덕거릴 만한
[01:50.73]성격차이, 바쁜 일,
[01:52.07]잦은 다툼, 장거리
[01:53.73]깨 쏟아질 때도 없었던
[01:55.50]문젠 아니었지
[01:56.81]애정이란게 내 생각엔
[01:58.32]풍선 같은 걸
[01:59.32]처음엔 중력 같은 것
[02:00.73]없는듯 붕 떠다니고
[02:02.17]조금씩 부풀었던
[02:03.39]마음 무뎌지고 쭈그러져
[02:05.39]손길이 떠나지
[02:06.30]새 숨을 불어넣는 건
[02:07.93]숨이 차고 벅차는 일 이기에
[02:10.91]누구에게 물어봐도
[02:11.96]익숙하지 이 진행
[02:14.22]시간이 지날수록
[02:15.31]영원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
[02:17.49]누군가에 기대를 주는 것도 싫어
[02:20.16]누구나 그렇다고
[02:22.22]
[02:22.95]시간 더 지나가면
[02:25.05]
[02:25.62]관계 속에 파묻힌
[02:27.89]그 모습에 익숙해져
[02:30.46]
[02:31.42]새로운 날에 끌려
[02:33.65]
[02:34.29]다른 날을 또 찾고
[02:36.68]
[02:37.22]돌아오지 못하는
[02:39.41]실수에 반복이겠지
[02:42.54]
[02:45.65]감정이 모든걸 지켜줄거라 믿었어
[02:50.44]
[02:51.03]상처 받았던 기억은
[02:53.29]
[02:53.84]결국 되돌아왔지 매번
[02:57.16]새로운 만남에 또 익숙한 이별 과정
[03:02.73]되겪는 상실감은
[03:05.15]더이상 느끼고 싶지 않아